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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근육 운동으로 동안 만들기 (눈꺼풀 올림근, 광대 승천, 넓은 목근)

by bbisjoy 2026. 6. 11.

나이가 들수록 얼굴의 표피, 진피, 지방, 근육 네 층이 중력에 의해 아래로 처지며 노화가 진행됩니다. 피부과 전문의 심현철 원장의 얼굴 근육 운동법은 돈도, 수술도, 회복도 필요 없이 자연스러운 동안을 만드는 실용적인 방법입니다.

눈꺼풀 올림근 강화로 또렷한 눈매 되찾기

눈매는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또렷하고 생기 있는 눈매일수록 더 젊고 활력 있어 보이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윗 눈꺼풀이 처지고 눈꺼풀 올림근육의 근력이 점차 약해지면서, 눈을 힘없이 흐리멍텅하게 뜨게 됩니다. 문제는 이를 보완하려는 무의식적인 반응에서 시작됩니다. 눈꺼풀을 제대로 들어 올리지 못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마 근육을 동원해 눈꺼풀을 보조하게 되고, 그 결과 이마 주름이 점점 깊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피부과 전문의 심현철 원장이 제안하는 해결책은 바로 '눈 부릅뜨기 운동'입니다. 이 운동의 핵심은 이마 근육을 사용하지 않고 눈꺼풀 올림근 자체를 단독으로 강화하는 데 있습니다. 쌍꺼풀이 없는 분들이 사진을 찍을 때 이마는 거의 움직이지 않으면서 눈을 부리부리하게 뜨는 모습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운동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눈썹이 위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손가락으로 가볍게 눈썹을 눌러 고정합니다. 그 상태에서 눈을 최대한 크게 뜨려고 노력합니다. 만약 이 동작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눈썹을 잡은 상태에서 눈동자만 위로 치켜뜨는 운동을 대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동작을 1분만 지속하면 눈동자 윗부분에 묵직하게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느낌이 바로 눈꺼풀 올림근에 정확한 자극이 가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 운동을 꾸준히 반복하면 눈꺼풀 올림근의 근력이 강화되어, 나이가 들어도 이마 근육의 보조 없이 눈매를 또렷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마 주름이 더 이상 깊어지지 않는 부수적인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성형외과적 쌍꺼풀 수술이나 눈매교정술에 의존하지 않아도, 올바른 근육 운동만으로 눈매의 생기를 되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운동법은 매우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대안이 됩니다. 비용도 없고, 회복 기간도 없으며,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필요 없다는 점에서 누구든지 오늘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동안을 위해 광대승천 운동하는 모습

광대 승천 운동으로 중안면 볼륨 회복하기

얼굴을 3등분했을 때 중간에 해당하는 중안면은 노화의 흔적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영역입니다. 중안면에는 입술을 위쪽으로 올리는 근육이 총 네 쌍 존재하는데, 콧방울 바로 옆에서 입가 쪽까지 마치 부채살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 근육들이 퇴화하면 얼굴이 무표정하고 무뚝뚝해 보이며, 앞광대 쪽이 꺼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마스크를 장기간 착용한 많은 분들이 중안면 근육의 퇴화를 경험했습니다. 심현철 원장에 따르면, 마스크를 벗은 후 갑자기 눈 밑이 퀭해 보이고 앞광대가 꺼져 보인다는 호소가 피부과에 급증했다고 합니다. 마스크가 표정을 가리면서 중안면 근육을 쓸 기회 자체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평소 표정을 통해 얼마나 자연스럽게 얼굴 근육을 단련해 왔는지를 역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중안면 근육 강화를 위한 첫 번째 운동은 '코 찡긋하기'입니다. 이 운동은 네 쌍의 근육 중 가장 내측에 위치한 근육을 집중적으로 단련합니다. 내측 근육은 다른 근육들에 비해 일상에서 덜 사용되는 경향이 있어, 내측 앞광대가 더 심하게 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를 찡긋하는 동작을 하되, 콧잔등에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콧등을 가볍게 잡아준 상태에서 동작을 반복합니다. 반복 횟수보다는 근육을 최대한 수축시킨 상태로 오래 버티는 방식이 근육 강화에 더 효과적입니다.

두 번째 운동이 바로 많은 분들에게 알려진 '광대 승천 운동'입니다. 이름 그대로 광대를 위로 끌어올리는 웃는 표정을 반복하는 것인데, 헬스에서 말하는 네거티브 운동 방식, 즉 근육을 수축시킨 후 천천히 저항하며 이완하는 방식이 근육 발달에 더욱 유리합니다. 주의할 점은 광대를 올릴 때 눈가에 과도한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양손으로 눈가를 가볍게 잡아준 상태에서 동작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눈가 주름의 심화를 방지하면서 중안면 외측 근육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습니다.

광대 승천 운동은 수술 없이 앞광대 볼륨을 회복하고 생기 있는 중안면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필러나 지방이식 같은 시술의 훌륭한 자연적 대안이 됩니다.

넓은 목근 스트레칭과 혀 운동으로 턱 라인 살리기

얼굴 하안면, 즉 아래 3분의 1 영역의 노화는 이중턱과 무너진 턱 라인으로 대표됩니다. 많은 분들이 얼굴에서 나이 들어 보이는 가장 결정적인 요인으로 바로 이 턱 라인의 붕괴를 꼽습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핵심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첫 번째는 '혀 전체를 입천장에 붙이기'입니다. 턱 밑 근육이 강화되어야 아래쪽으로 살이 처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데, 혀를 입천장에 붙이는 동작이 이 근육을 직접적으로 자극합니다. 이 운동에는 세 가지 중요한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혀끝만 닿게 하는 것이 아니라 혀의 뒷부분, 즉 안쪽 깊숙한 부분을 위로 밀어 올려 혀 전체가 입천장에 고르게 닿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이를 꽉 깨물지 않아야 합니다. 치아를 세게 물면 저작근이 과도하게 발달해 사각턱이 되거나 턱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치아를 살짝 벌린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셋째, 혀끝으로 치아를 밀지 않습니다. 혀끝은 치아보다 약간 뒤쪽, 잇몸 부위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혀 전체를 위로 밀어 올려야 합니다.

두 번째는 '넓은 목근 스트레칭'입니다. 넓은 목근은 턱부터 가슴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근육으로, 이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면 턱을 아래로 잡아당겨 이중턱을 심화시키고, 입꼬리 내림근육과 함께 입꼬리까지 아래로 처지게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 따라서 이 근육을 충분히 펴주는 것이 하안면 노화를 예방하는 핵심입니다.

방법은 고개를 하늘을 향해 뒤로 젖히고, 입이 자연스럽게 벌어질 때까지 고개를 더 젖힌 뒤 치아를 가볍게 닫아주는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 목과 가슴 윗부분의 넓은 목근이 팽팽하게 펴지는 느낌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정면 방향뿐 아니라 고개를 왼쪽, 오른쪽으로 각각 45도 돌린 상태에서도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넓은 목근의 좌우를 균형 있게 스트레칭할 수 있습니다. 각 방향에서 열 번 정도씩 반복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 두 가지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턱 밑 근육이 강화되고 넓은 목근의 긴장이 완화되어, 이중턱 형성을 지연시키고 턱 라인을 오랫동안 선명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하안면 노화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운동들은 리프팅 시술이나 지방흡입 없이도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얼굴 근육 운동은 비용이 전혀 들지 않고, 통증이나 부작용 걱정도 없습니다. 성형수술과 달리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입니다. 매일 짧은 시간만 투자해도 실질적인 효과를 경험한 사례가 있으며, 지금 바로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출처]
더셀피부과 피부과 전문의 심현철 원장 유튜브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OD-5fXom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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